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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복지

저평가주 투자 적기일까? PER, PBR 제대로 읽는 법

by 수집정보 2025. 6. 5.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시가배당률로 주식이 저평가됐는지 판별하는 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금융 완화, 증시 상승 기대감 속에서도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정리했어요.

저평가주 투자

지금이 투자 타이밍일까?

"주식 다시 해볼까?" 들썩이는 분위기, 그런데 정말 괜찮을까

최근 지인들 사이에서 주식 얘기가 다시 슬슬 나와요. 이유는 간단해요. 코스피가 2,700선을 넘기며 오랜만에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거든요.

 

그런데 단순히 지수가 오르면 바로 뛰어들어도 될까요?

 

저도 작년에 주식을 쉬면서 틈틈이 시장만 보던 중이었는데, 다시 시작해볼까 고민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투자 전에 꼭 짚어봐야 할 몇 가지가 있어요.


금리 인하, 기대감, 그리고 미국 증시까지… 증시 회복 이유는?

기준금리 인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낮췄어요.

 

예적금 이자 수익이 줄어들면서 자금이 주식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새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

정부 교체 시기엔 규제 완화, 재정 투입 등으로 증시를 띄울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죠.

 

실제로 신용융자 잔고도 18조 원에 육박하며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어요.

미국 증시 회복세

트럼프 행정부 시절 상호관세로 휘청였던 미국 시장도 서서히 안정되고 있어요.

 

최근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관세 부과 조치를 위법이라고 판단하며 휴전 분위기가 감돌고 있죠.


진짜 저평가주인지 확인하려면? 핵심 투자 지표 4가지

PER (주가수익비율): 싼 주식처럼 보여도 속지 말자

PER은 '시가총액 / 순이익' 공식으로 계산돼요.

 

PER이 낮을수록 이익 대비 주가가 싸다는 의미라 저평가 지표의 대표죠.

 

일반적으로 PER이 10 이하이면 저평가로 분류해요.

 

하지만 업종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해요. 은행주는 PER 5~6배여도 저평가라기보단 저성장 산업이기 때문에 낮은 게 당연한 경우가 많아요.

PBR (주가순자산비율): 자산이 많은 기업을 파악하는 도구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값이에요. PBR이 1 미만이면 기업의 자산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는 뜻이죠.

 

자동차나 조선, 철강처럼 공장이 많은 기업들은 자산이 많아 PBR이 낮게 나오는 구조예요.

 

저도 예전에 조선주 PBR만 보고 샀다가 '왜 이래?' 싶었던 기억이 있어요. '싸 보이는' 게 늘 좋은 건 아니에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의 돈 버는 효율을 보자

ROE는 자본 대비 순이익 비율을 보여줘요.

 

10%면 1,000만 원을 투자해 100만 원을 벌었다는 의미죠. 워런 버핏이 15% 이상을 3년간 유지한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저도 처음엔 PER, PBR만 보고 투자했었는데, ROE까지 함께 보니 확실히 이해도가 달라지더라고요.

 

단순한 저평가보다 효율이 좋은 기업이 실제 수익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시가배당률: 배당도 무시 못해요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선 안정적인 배당이 매력 포인트예요.

 

예를 들어 주가 1만 원, 배당금 300원이면 시가배당률은 3%죠. 작년 코스피 평균 시가배당률은 3.05%였다고 해요.

 

배당 투자에 관심 있다면 이 수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꾸준한 배당은 기업이 현금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지표만 믿으면 위험한 이유? 업종별 해석법이 달라요

  • 국내 은행주는 PER 5~6, PBR 0.5 수준이지만 성장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어요.
  • 반면, 엔비디아는 PER이 144배까지 높았지만 2024년에만 주가가 170% 이상 올랐어요. 시장이 성장성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도 중요해요.

즉, 숫자만 보고 무조건 '싸다'는 판단은 위험해요. 업종별 평균 PER·PBR, ROE 수준을 비교해가며 살펴봐야 해요. 산업 구조나 성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하죠.

지표 의미 해석 기준
PER 주가 vs 이익 10 이하: 저평가
PBR 주가 vs 자산 1 이하: 저평가
ROE 자본 수익률 15% 이상: 우량 기업
시가배당률 배당 수익률 3% 이상: 양호

결론: 지표는 참고일 뿐, 투자 판단은 종합적으로

PER, PBR, ROE, 시가배당률은 분명 투자에 큰 도움을 주는 지표예요.

 

하지만 그 수치만 보고 무조건 투자하는 건 위험해요. 업종 구조, 시장 분위기, 정책 환경, 기업 이슈까지 함께 고려해야 해요.

 

저도 요즘 투자할 때는 단순히 수치가 아니라 최근 뉴스 흐름과 기업 공시까지 함께 보고 있어요. 그게 훨씬 안전하고 현실적인 투자 판단을 도와주더라고요.

 

이제 막 주식 다시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지표를 이해하는 데 시간을 충분히 들이길 추천해요.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지만, 우리가 잘못 읽을 수는 있으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PER이 낮은 주식은 무조건 좋은가요?

아니요. 업종 특성이나 기업 성장성이 낮은 경우 PER이 낮게 나올 수 있어요.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산업 평균과 비교해보는 게 중요해요.

PBR이 1 이하인데도 주가가 안 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자산은 많아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기업이라면 시장에서 저평가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어요. ROE나 시장 전망과 함께 봐야 정확해요.

시가배당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가요?

높은 배당을 유지하면서도 실적이 꾸준해야 진짜 좋은 기업이에요. 일시적으로 배당만 높고 실적은 부진한 기업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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